필리핀 나누며 살기

[필리핀 생활] 봉사활동 준비를 합니다

필리핀아빠 2017. 9. 3. 14:12

■ 다음주 9월 9일(토) 바탕가스의 바자오 부족 마을에

화장실을 만들어 주고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hang2193/1276


아카얏 아랄(akyat aral)친구들과 함께 준비를 하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이런 일을

하콧데이(hakot day)라 부릅니다. hakot은 영어로는

load라는 뜻인데, 여기 저기 다니면서 장도보고

물건을 수집하러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큰 차를 가진 죄(?)로 매번 이날이 되면 준비를

위하여 차량기사를 자원하고 있습니다


나의 시간과 돈을 쓰는데도 이러한 일을 하고 나면

참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중독인가?? ㅎㅎ


이번 봉사활동에 물품기증과 화장실 및 준비 품목

구입을 위하여 현금 기부를 해주신  한국인 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최재혁, 소관룡, 서성란, 김정환, 임남규, 주진규

백경진, 유종목님


 

■ 아침 일찍 필리핀 국민식당인 졸리비(jollibee)에

모여서 간단한 아침식사와 함께 오늘의 행선지와

구입 물품을 정합니다



■ 마닐라의 바클라란, 디비소리아 시장이 우리들의

주요 쇼핑장소 입니다. 원하는 모든 물건을 가장 저렴

하게 살 수 있는 장소입니다. 슬리퍼, 장난감, 과자류,

포장재, 학용품 등등~~~


 

 

■ 매번 봉사자들을 위하여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필리핀 후원자도 있습니다. 참 좋은 친구 입니다


봉사활동시에는 많은 한국분들도 기부를 해 주시고

필리핀 친구들도 기부를 같이 해주어서 풍족하진

않지만 한정된 예산내에서 알뜰하게 준비 잘 하는것을

항상 지켜 보고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 오늘 점심은 수고하는 친구들을 위하여 쏘았습니다

마닐라 송도원 한국식당에서 처음 맛을 보는

볏집 삼겹살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송도원 사장님이 수고한다고 서비스를 많이 주셨

습니다. 감사합니다


 

 

■ akyat aral의 여자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줄 과자

선물 봉지 작업을 하였습니다


 

■ [화장실 공사 현장]


현재 마을에 공사 대금을 미리 보내주어서

마을의 공동 화장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방문하는 9월 9일부터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 화장실

함께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