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맞는 한국의 명절 풍경은 어디에도
찾아 볼수가 없지요. 한국의 뉴스를 통해 고속도로가
밀리는 소식을 듣고 명절이구나 하곤 합니다
이런 마닐라 한가위 추석의 분위기 속에서 처음
접해보는 훈훈한 곳이 있어서 일부러 다녀왔습니다
공짜 송편을 받으로~~~
■ 마닐라에는 많은 한국제품 수퍼마켓이 있습니다
이곳은 퀘존 띠목에 있는 신라마트 라는 곳인데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한인들은 서로 지역별로 단체 카카오톡을 많이
이용을 하여 정보교환 및 장터의 기능도 하지요
얼마전 퀘존 단톡방에 신라마트에서 이런한 글이
포스팅 되었습니다.....
■ 카운터에 진열되어 손님에게 전달되기를 기다리는
송편들입니다. 해외에서 고향의 맛을 느끼기에
추석에는 송편 만한 것이 없지요
송편이 마닐라에서는 한국 떡집에서 1kg에 400페소
합니다. 오늘 나누어 주는 송편을 돈으로 따지면
100페소 정도... 적은 금액 아닌것은 필리핀 생활을 해
본 분이면 아실겁니다. 비목 적은 양 이지만 따듯함
마음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양 이었습니다
■ 자기는 못하거나 안 하면서 장사속으로 송편을
나누어 준다고 폄훼를 분명히 할 것입니다. 장사속으로
한다 해도 칭찬을 받아도 충분하지 않을 까요??
개인적으로 친분도 없는 사이인데 오늘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송편 하나로 왠 호들갑이냐
하겠지만 각박한 생활에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추석입니다
진정한 부자는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스스로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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