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생활] 독일 여성 박물관에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필리핀아빠 2018. 5. 30. 20:23

■ SNS의 발전으로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의

소통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오늘 독일에 계신

교민으로 부터 카카오 톡 메세지를 받습니다.


정다운씨. 지금은 예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21년을 한국에서 성장하고, 대학생 때 독일로 유학을

와서 19년째 살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아줌마!!


그런데 연락이 와서 인터넷에서 일본의 위안부를 검색

하던중 마닐라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제

블로그 글을 보고 필리핀 소녀상 사진을 부탁

하셨습니다



■ 사연을 알고보니 독일에 계신 교포, 유학생 그리고

독일인들이 독일 여성 박물관에 한국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후원금 모금을 위한 달력을

만드는 중이라 합니다. 달력의 들어갈 사진을 알아

보던중 저와 연락이 닫게 된 것이었습니다


기사를 검색해 보니 역시 소녀상 건립에 대하여 일본이

태클을 걸고 있지만, 이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일을 하고 계시는 독일의 교민들 입니다!!


2018년 5월 13일 연합뉴스 보도내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13/0200000000AKR20180513010700371.HTML?input=1179m


사진은 왼쪽이 풍경세계문화협의회 이은희 대표

아기를 안고 있는분이 연락을 주신 정다운씨

가운데 독일분이 마리안느 피첸 여성박물관 관장



■ 독일 여성 박물관에 세워질 소녀상입니다



■ 2017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 소녀상이 세워 졌었

습니다. 건립 후 일본에서 많은 항의를 하였지만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소녀상을 옹호를

하였지요.


필리핀 마닐라 소녀상 포스팅입니다

http://blog.daum.net/chang2193/1364


그러던 중 5개월 만에 2018년 4월 28일 기습 철거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힘과 돈이 지배를 한 것

같았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어서 달력을 인쇄하는데 걱정이

되었으나 다행히 google에 저장된 사진의 품질이

좋아서 인쇄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는 철거가 되어 없어진 소녀상이지만

독일에서 제작되는 달력에 자취가 남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달력에 어떤 모습이 담길지 궁금해

집니다.


많이 분들이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로 독일에

소녀상이 건립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