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생활을 하면서 대한민국 대사관은 나에게는
주민센터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그 이외의 도음을 받게
되는 것은 내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일 겁니다.
많은 교민이 겪는 일입니다. 대사관을 방문시 자기
차량을 이용시에는 항상 주차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대중교통도 택시 이외에는 접근이 힘든 위치입니다.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장 마련도 생각 해볼 것 같은데
마닐라 생활한지 9년 동안 변한것이 없더군요.
그런데 2017년 대선 때 해외부재자 투표시에는
대사관 주차장을 개방하는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평소 대사관 주차장을 민원인에게 개방하는 것은
보안과 안전 때문에 개방이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선 기간에 투표하면서 주차를 해 보았는데 보안(?)
안전(?) 글쎄요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민원인들은 대사관 건너편에 있는 주유소, 졸리비,
커피빈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보통 민원 업무시
1시간 이상이 소요가 되어 100페소의 다소 비싼 주차
요금을 지불을 하고 있습니다.
대사관 민원업무 창구의 불친절한 것은 많은 민원
업무 때문에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물리
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주차장은 지혜를 모아서
함 해결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마닐라에 있는 교민 SNS 커뮤니티에선 항상
대사관의 대 교민 업무에 대한 불만이 넘쳐납니다.
최근에는 선교사의 셋업사건 같은 문제로 청와대 국민
청원에 까지 논의가 되는 일도 있습니다.
대사관이 단순히 동네 주민센터의 기능이 아닌 교민들의
안전과 해외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주는 기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얼마전 대사관에서 제작한 안내 책자을 한인회와
같이 배부하는 행사 사진을 페이스 북에서 보았습니다.
필리핀 각 지역에는 페이스북, 카카오톡등 온라인
커뮤니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곳을 활용하는 것도
가성비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보았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행사도 필요 하겠지만, 좀 더 교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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