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골프] 명문골프장 아얄라 그린필드에서 햇반을 먹다

필리핀아빠 2019. 1. 27. 15:03

■ 지난 1월 22일 손님 6분은 모시고 아얄라 그린필드

골프장에 가이드를 해 드렸습니다. 지난 12월 테풍을

맞은 이곳에서의 기억 때문에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태풍 부는 아얄라 그린필드 골프장 포스팅

http://blog.daum.net/chang2193/1515



■ 청명한 푸른 하늘과 흰백의 구름은 볼 수 없었지만,

비오고 태풍부는 날씨에 비하면 더할 나위 없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 성수기인 요즘은 여행사 단체 손님도 많이 찾는

골프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말 라운드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킹을 운영하는 분은 성수기에는 가급적  오버 부킹을

받지 말아야 골프 여행객들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부킹하는 분들  입장에선 수입과 연결되어 있으니.....



■ 클럽하우스에서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부부동반 골프 여행객인데 햇반과 반찬을 갖고 오셔서

햇반을 전자렌지에 조리를 부탁하고 식사를 하십니다.


해외여행시 음식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겠지만 굳이 해외의 좋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지 해야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테이블에 지저분하게 해놓고 간 후 종웝원이 테이블을

보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ㅠㅠ


이 골프장에 중국, 일본 골퍼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아직

이런 모습을 본적은 없습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뿐 아니라 식당에 음식을 갖고와서

먹는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주를 갖고

와서 마닐라의 한식당을 찾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좀~


이런 경우가 있으면 종웝원에게 코케이지(corkage)

가능여부를 물어보고 하는것도 좋습니다.



■ 라운드 후 마닐라로 가는길에 골프장 단지에

선명한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 요즘 많은 골프여행객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손님들께 최대한 배려를 하여 편한히 지낼

수 있도록 계획을 잘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만족 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