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여행] 가이드 일정 후 힐링은 마카티 그린벨트에서

필리핀아빠 2019. 2. 28. 23:06

■ 마닐라에서 관광, 골프여행 가이드를 하면 여러

분야의 손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이 블로그를

통하거나 한 번 여행을 다녀가신 분들이 소개를 해

주셔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처음 여행을 오시는 분들의 가장 민감한 문제가 바로

돈입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오시는 분들 중 여행 비용을 보냈는데 마닐라

도착 후 가이드와 연락이 두절 되었다 다는 것을 간혹

듣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저하고 인연을 맺는 손님들께서도 이런 문제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서먹하지만, 서로 신뢰가 쌓이게 되면

지인들도 소개시켜 주시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가이드를 해 드리면서 우리에겐 가장 좋은 시간이

있습니다. 여행 일정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시간이

낮 또는 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낮에 돌아가시는 분

들은 저희들은 가장 반갑습니다 ㅎㅎ


보통 낮 12시 정도에 공항에 배웅을 해 드리고 마카티의

그린벨트에 와서 나름의 힐링을 합니다.



■ 도심속의 정원이 있는 그린벨트는 좋은 식당들이

즐비합니다. 이곳에 오게되면 TWG에서 차를 마십니다.

오후 시간 TEA TIME에 오면 일인당 220페소애 차와

머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MINT TEA와 MUFFIN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차를 마시며 손님들의 후일담을 나누기도 하는데

사실 남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재미 있습니다. ㅎㅎ



■ 서울 청담동에도 TWG 찻집에 있다고 하는데

마닐라에 비하여는 상당히 비싼 곳이라 들었습니다.

이것도 마닐라에 살고 있는 특혜라고 생각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내 손녀가 좋하하는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휴가 때 마닐라에 놀러오면 꼭 데리고

와야 겠습니다.




■ 우리들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생활을 하기위해 가이드란 직업을 통하여 부를

얻고 있지만, 손님들과 만날 때는 일을 한다는 생각

보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을 같이 나누고 같이 즐긴

다고 생각을 하면 힘들지 않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 하는말이 영어로 "BE POSI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