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골프] 비수기의 아얄라 그린필드 골프

필리핀아빠 2019. 5. 6. 23:44

■  필리핀 마닐라의 명문 골프장 중 하나인

칼람바에 있는 아얄라 그린필드 골프장에 손님의

초대를 받아 주말 라운드 기회를 가졌습니다.


5월은 마닐라의 골프는 비수기 이어서 주말에도

부킹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골프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마닐라의 더위가 시작되어서 골프 라운드

하기에는 더운 날씨입니다. 그렇지만 이 날은 아주

재수좋게 덥지 않은 날씨에 재미있는 라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손님의 골프장 평가는 아주 좋았습니다.

빠른 그린과 좋은 컨디션의 페어웨이가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덥게 시작한 라운드는

8번홀 부터 내리기 시작한 오래간만의 비로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 라운드를 도와준 캐디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성소수자(LGBT)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캐디도 성소수자 이지만 어떤 편견 없이 일을 합니다.

특히 이 캐디는 그린을 읽어주는 눈이 특별하였습니다.

다음에 라운드 할 기회가 있으면 또 찾아야 겠습니다.



■ 가장 전망이 좋은 파3 14번 홀의 화이트 티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는데 호수를 가로질러

온 그린이 되어 깃대를 맞추고 1M에 멈추었으나

버디는 실패한 아쉬운 순간 이었습니다.


반면 기대하지 않은 16번 홀의 파3에서는 8M의

롱 퍼팅이 버디를  기록하는 재수좋은 라운드

였습니다.


마닐라 골프 가이드시 그린피가 비싸지만 마닐라에서

접근도 1시간이면 가능하고 골프장의 컨디션이 좋아

아얄라 그린필드를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