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생활] 5월 13일은 필리핀 지방선거 하는 날

■ 선거하는 날은 휴일..필리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필리핀의 공휴일은 non working holiday와 special

non working holiday로 구분되는데 후자는 대통령에

의하여 결정되어 시행이 되더군요.

필리핀은 6년 단임 대통령제이고, 지방자치가 발전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 6년 임기의 상원의원 24명 중 12명

2. 하원의원 302명

3. 각 시의 시장 1명

4. 각 시의 부시장 1명

5. 각 시의 시의원 을 선출하게 됩니다.

필리핀에 살고 있지만 필리핀 정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없이 살아갑니다. 나 살기도 바빠서 ㅎㅎㅎ

선거일이 휴일이라니 차량 5부제가 해제되고 마닐라

시내의 교통체증이 없다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의 차이는 선거일에는

모든 장소에서 주류판매가 금지되는 것입니다.

선거일 전 5월 12일 밤 11시 59분 부터 13일 오후

12시까지는 주류 판매 금지입니니다.

■ 오늘 차 유리창에 홍보용으로 있던 모의 투표

용지입니다. 상원의원은 12명을 선출하게 되어

있는데, 필리핀에서 지명도가 높은 순으로 상원

의원에 당선된다고 듣습니다.

■ 공사장 안전 표시판 옆에 붙어 있는 입후보

홍보용 포스터 인데 공사장의 인부들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되는데 아직도 매표 행위

(보통 500페소)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서민들을

위한 선거가 아닌 기득권자들에 의한 그들만의 리그를

서민들이 바라보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