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생활의 경험에서 보면 경로사상은 한국보다
더 잘 지켜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도적인 부분이
아니고 사람들의 정서를 볼 때 그렇게 느낍니다.
우리는 어른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절이라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표현하는데 절은 장소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필리핀에서의 공경의 표시는 어느 곳에서나
가능합니다. 바로 이 마노 뽀(mano po)라는 인사
입니다. 이 인사는 어른을 만났을 때나 교회의 신부님
에게도 같이 인사를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연장자에게 예의를 표할 때 뽀(po)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thank you po, sorry po 등등
인사법은 어른이나 연장자의 손을 잡고 그 손을 자기의
머리에 살짝 대면서 따갈로그어인 마노 뽀(mano po)
또는 영어로는 bless 하고 인사합니다.
단, 성당의 신부에게는 나이에 관계 없이 이 인사법으로
존경을 표시합니다.
한 예로 배우자의 부모가 본인 보다 나이가 적어도
이 인사로 예의를 표하는 것이 필리핀의 문화입니다.
문화는 틀린것이 아니고 다른것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는 것이 평화롭게 사는 첩경입니다.
사진은 필리핀 대통령이 성당의 신부에게 예의를 표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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