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4박 5일 예쁜 친구들과 함께한 봉사와 힐링 가이드

필리핀아빠 2019. 7. 7. 19:16

■ 약 2주 전 간호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부터 카톡

연락을 받았습니다.

"7/1~7/5까지 5명 개인 가이드 알아보는 중입니다.
료봉사를 하려 했지만 연결이 안 되어 병원 방문과

자유여행을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마음이 예쁜 친구들과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마닐라에 있는 빈민촌에서 간단한

의료 봉사와 마을 아이들에게 약간의 음식을 나누는

봉사 feeding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7월 1일(월요일)


■ 공항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5명의 어린 학생들입니다. 먼저 보니파시오의

숙소를 가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료용품과 식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참 밝은 학생들입니다.


동영상으로 이날의 일정을 담았습니다.




7월 2일(화요일)


■ 마닐라 칼로오칸에 있는 빈민촌을 찾았습니다.

예전부터 자주 방문을 해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비 오는 날씨가

아니어서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 수월하였지만, 학

생들은 땀을 무척이나 흘렸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환경과 사람들이었지만 학생들은

전혀 거부감 없이 잘 어울리고, 특히 아이들과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3일(수)~7/4(목)


■ 전날 땀 흘린 만큼 학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입니다. 

라구나의 트롤리(trollery) 체험, 팍상한 폭포, 따알화산

말타기, 따가이따이 명소 구경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정 내내 무척이나 즐겁게 이야기를 해 주어서 지루한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 비록 짧은 일정의 봉사활동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찾아 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런 곳의 아이들은 외부인과의

만남이 설레고 즐거운 일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보람 있는 가이드

경험이었고, 학생들에게도 이런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