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주 전 간호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부터 카톡
연락을 받았습니다.
"7/1~7/5까지 5명 개인 가이드 알아보는 중입니다.
의료봉사를 하려 했지만 연결이 안 되어 병원 방문과
자유여행을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마음이 예쁜 친구들과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마닐라에 있는 빈민촌에서 간단한
의료 봉사와 마을 아이들에게 약간의 음식을 나누는
봉사 feeding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7월 1일(월요일)
■ 공항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5명의 어린 학생들입니다. 먼저 보니파시오의
숙소를 가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료용품과 식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참 밝은 학생들입니다.
동영상으로 이날의 일정을 담았습니다.
7월 2일(화요일)
■ 마닐라 칼로오칸에 있는 빈민촌을 찾았습니다.
예전부터 자주 방문을 해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비 오는 날씨가
아니어서 야외에서 하는 활동이 수월하였지만, 학
생들은 땀을 무척이나 흘렸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환경과 사람들이었지만 학생들은
전혀 거부감 없이 잘 어울리고, 특히 아이들과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7월 3일(수)~7/4(목)
■ 전날 땀 흘린 만큼 학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입니다.
라구나의 트롤리(trollery) 체험, 팍상한 폭포, 따알화산
말타기, 따가이따이 명소 구경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정 내내 무척이나 즐겁게 이야기를 해 주어서 지루한
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 비록 짧은 일정의 봉사활동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찾아 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런 곳의 아이들은 외부인과의
만남이 설레고 즐거운 일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보람 있는 가이드
경험이었고, 학생들에게도 이런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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