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 골프] 따가이따이 미드랜드/하이랜드 골프장의 변화무쌍한 날씨

필리핀아빠 2019. 7. 29. 12:58

■ 지난 7월 3번째 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마닐라의 날씨가 안 좋았습니다. 골프 여행을 오신 분들에게는 안 좋은 기간이었습니다. 다행히(?) 내가 가이드 해드리는 손님들이 없어서 집에서 바람과 비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4번째 주 주말을 맞아 4박 5일 마닐라 골프 여행을 오신 분들을 따가이따이 미드랜드 골프장에 모시고 왔습니다. 아주 화창한 날씨 롤 보여 안심을 했습니다.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미드랜드/하이랜드 골프장은 타 골프장에 비하여 다소 비싼 그린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골프장입니다.

클럽 하우스에서 바라보는 다 알 화산과 호수가 골프장과 함께 멋진 풍경을 보여주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 전반 9홀을 마칠 즈음에 변화무쌍한 따가이따이의 날씨를 경험합니다. 따알화산 쪽으로부터 몰려오는 먹구름이 골프장의 삼켜서 비를 뿌리기 시작하네요. 다행히 손님들의 식사 시간에 맞추어 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필리핀의 우기는 보통 6~9월정도 라고 합니다. 태풍만 만나지 않으면 한국의 장마처럼 매일 비가 내리지는 않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것을 봅니다.

평소에 좋은 일을 많이 하면 9홀 마치고 식사 시간에 맞추어서 이렇게 날씨도 도와주곤 한답니다~~



■ 골프 가이드를 하면 가장 좋은 시간이 손님들이 라운드를 할 동안 우리들만의 시간을 갖고 힐링을 하는 것입니다. 좋은 풍경과 함께 여유를 갖고 식사를 하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 이 골프장에 처음인 손님들께 비가 오는 중의 식사시간에 추천해 드린 메뉴입니다. 미드랜드/하이랜드 골프장 클럽 하우스에서 가장 인기 좋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민물고기인 방우스라는 고기로 만든 sizzling jumbo boneless bangus






■ 하이랜드/미드랜드 골프장 클럽 하우스가 현재 공사 중입니다. 곧 필리핀 유명 식당 중 하나인 콘차스(Concha's)에서 클럽하우스 음식을 제공한다 합니다. 앞으로 이 골프장에서 새로운 음식의 맛을 경험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타 골프장에 비하여 이곳의 음식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 변화무쌍한 날씨를 동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