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 골프] 우기에 따가이따이 하이랜드 골프장에서

필리핀아빠 2019. 7. 16. 01:35

■ 필리핀의 우기는 보통 6월~9월 정도로 기상청(PAGASA)에서는 발표를 합니다. 한국의 장마와는 다르게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혹시 태풍이 우기에 겹치게 되면 아주 많은 비가 내리고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지난 7월 12일(금) 저녁에는 아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3일(토)에 골프 가이드 손님이 계신데 걱정입니다. 이럴 경우에 또 미신의 주술(?)이 시작됩니다. 와이프 로즈의 Egg Offering to ST. CLARE라는 주술입니다.

이 주술에 대한 2년 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됩니다.

http://blog.daum.net/chang2193/1294


이 주술이 효과가 있었는지 7월 13일(토)은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구름이 많아 골프를 하기에는 아주 최적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손님들께서는 덥지 않은 날씨에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하였습니다.



■ 따가이따이 하이랜드, 미드랜드 골프장은 회원과 동반 라운드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항상 완벽하게 골프 진행을 도와주는 필리핀 친구인 이 골프장 회원 덕분에 손님을 모시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인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생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조금은 상대방에게 배려를 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터득한 방법입니다. 이것은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같은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관계가 내가 골프 가이드 일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