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한국 소주는 마닐라에도 있습니다

필리핀아빠 2019. 8. 22. 17:04

■ 음주를 하는 한국인들은 소주가 술의 대명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류가 소주인 것은 매년 통계에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소주는 내가 한국에 있을 때 근무했던 회사로 더욱 관심과 애착이 가는 술입니다.

아주 가끔 마닐라 여행, 관광을 오시는 분들 중에 한국에서 소주를 직접 갖고 오시는 분들을 봅니다. 여행 중 호텔에서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식당에도 갖고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보고 있습니다.

모든 여행 가이드들이 같은 상황입니다. 식당에서 한국에서 갖고 온 소주를 꺼내는 순간에는 주위의 눈치 보기가 바빠집니다. 그래서 한국의 소주 가격과 마닐라에서 파는 소주 가격을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가격이야 어떻든 마닐라 여행 시에는 한국에서 소주를 갖고 오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식당, 슈퍼마켓 사업하는 교민들도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 현재 한국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이 약 1,800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필리핀의 대표적인 sm 슈퍼마켓의 가격입니다.


병당 102페소(약 2,500원)/한국 대비

약 40% 비쌉니다.





■ 대표적인 편의점 7 eleven 가격입니다


병당 115페소(약 2,800원)/한국 대비 약 50% 비쌉니다






■ 한국 슈퍼마켓의 가격입니다


병당 130페소(약 3,200원)/한국 대비 약 80% 비쌉니다


한국슈퍼는 개인이 영업을 해서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 동남아 국가 중에서 그래도 마닐라의 한국 소주 가격이 저렴한 나라에 속한다고 전해 듣습니다. 운송비, 마진 등을 고려하면 한국과의 가격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에 있는 식당에선 병당 약 5,000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마닐라의 한식당 또는 필리핀, 중국, 일본 식당에서도 한국 소주를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약 250페소(약 6,200원)~300페소(7,500원)을 받고 있으니 한국 대비 약 20%~40%는 비쌉니다.





■ 한국에선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서 식당에 갖고 가서 마시는 일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마닐라에선 왜 하는지 이해가 좀 안되기는 합니다. 간혹 필리핀 식당에서 소주를 판매하지 않는 곳에서는 코케이지(corkage)를 지불을 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분명히 가격의 차이가 있으나 해외에서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는 그에 따른 비용들이 발생합니다. 한국서 갖고 오면 파손 등 불편함이 있으니 소주를 포함한 식품류는 마닐라 현지에서 편하게 구입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필리핀 마닐라는 한국 소주가 이제는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술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