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필리핀 입국 시 액상형 전자담배 VAPE를 갖고 오면 안 됩니다

필리핀아빠 2019. 11. 24. 10:44

■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VAPE에 의한 피해 보고가 필리핀에도 있었습니다. 16세의 소녀가 약 6개월간 이 담배를 피운 후 "전자 담배 관련 폐 손상"으로 밝혀진 후 두테르테 대통령은 VAPE의 흡연을 공공장소에서 금지하고 관련 제품 판매도 제한하는 조치를 하였습니다.



■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필리핀의 금연정책은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덕분에 본인도 금연을 하여 깨끗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필리핀 세관도 필리핀 입국 시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제품의 통관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발표를 합니다. 요즘 많이 흡연자들이 이용하는 전자 담배는 해당이 되지 않지만 VAPE를 이용하는 흡연자들은 절대로 관련 제품을 갖고 필리핀으로 오면 안 됩니다.

단지 제품을 뺏기는 것만 있으면 다행인데 이것을 빌미로 입국 시 세관에서 트집거리가 생기게 되면 여행을 망치는 불상사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 또한 일반 흡연자들도 필리핀 여행, 관광 시에는 흡연이 허가된 장소 이외에서의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길거리 흡연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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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abs-cbn.com/video/business/11/22/19/bureau-of-customs-to-block-entry-of-vaping-products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전자담배 사용금지 관련 공지]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비사야 지역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던 16세 소녀가 폐손상으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앞으로 필리핀에서 전자담배의 이용과 반입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며 특히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이용시 경찰에 의해 체포될 수 있다고 강력한 금지조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교민이나 관광객들의 예기치 못한 피해(체포, 벌금 및 기기압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리핀 경찰, 세관 등 유관기관에 조치 시행여부를 확인한 바, 이미 시행이 시작되었거나 조만간 시행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금연은 물론 공항 등 이용 시에도 전자담배 휴대를 삼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