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 골프] 마닐라 시내에 있어 접근이 편리한 빌라모아(villamor)/발라모어 골프장의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필리핀아빠 2019. 12. 9. 10:45

■ 필리핀 마닐라 골프 여행을 오는 사람들의 골프장 선택 기준은 다양합니다. 이동거리에 부담이 있는 분들은 다소 골프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가까운 곳을 선호합니다. 마닐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필리핀 공군이 운영하는 18홀의 퍼블릭 골프장인 빌라모아(villamor)입니다. 이 골프장의 한글 표기를 빌라모아/빌라모어라고 혼용하여 쓰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한국인이 바우처 사업을 하였는데 지금은 중단을 한 후에는 한국의 단체 골프여행객이 많이 찾지 않고, 자유여행을 오는 분들이 주로 찾는 골프장입니다.

지난주 마닐라 골프여행을 오신 손님들을 가이드 해 드리던 중 빌리모아에서 라운드를 하고 싶어 하여서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부킹 시간 예약은 불가하고 골프백 도착순으로 라운드를 할 수 있습니다.



■ 카트도 준비되어 있지만 골프장 홀 간의 이동거리가 짧아서 굳이 카트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트가 있을 시에는 등록 시 요청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 골프장에 도착 후 백드롭(bag drop)에 골프채를 내리고 등록하는 창구에 가서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평일 18홀 기준 2,650페소

휴일/주말 18홀 기준 3,450페소


위의 요금은 캐디피가 포함된 금액이고, 라운드 종료 후에는 캐디에게 직접 캐디팁만 주면 됩니다. 휴일, 주말에는 필리핀 내장객이 많아서 복잡하니 라운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손님들께서 예전 같지 않고 그린/페어웨이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다고 합니다



■ 예전에 이 골프장에서 라운드 경험이 있는 손님들이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고 만족을 하였습니다. 내가 육안으로 보아도 그린의 상태로 좋아 보였고 페어웨이도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 예전에는 콩국수를 맛있게 하는 한국 식당이 있었지만 지금은 클럽 하우스의 필리핀 식당만 있어서 시원한 콩국수 맛을 볼 수 없습니다. 주변의에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 평일에 긴 거리 이동 없이 시내에서 라운드를 하고 싶은 분들은 이제는 이용을 하여도 좋은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손님들께도 추천을 해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