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 골프] 역시 골프 성수기에는 평일에도 많이 밀립니다(셔우드 골프장의 경험)

필리핀아빠 2019. 12. 11. 11:51

■ 지난 12월 6일(금) 3분의 손님을 셔우드(sherwood) 골프장에 가이드를 해 드렸습니다. 이 골프장은 단체 패키지여행의 주요 골프장으로 되어 있어서 성수기에 나는 손님들에게 추천드리지 않는 골프장 중 하나입니다.

비수기 평일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성수기에는 평일이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이드 해드리는 손님께서 이 골프장 라운드를 원하셔서 모시고 갔습니다.

역시 성수기여서 그런지 단체팀이 무척 많아 보였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한 라운드가 12시가 되어도 끝나지 않습니다. 9홀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머지 9홀을 하려 했는데 전반 9홀이 3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전반 9홀을 3시간 30분 만에 마치고 나오신 손님들의 짜증이 엄청납니다. 홀 간에 대기시간이 많았다고 전해 주십니다. 이럴 때는 가이드 하는 입장에서는 불편 하기고 하고 내가 직접 추천하지 않은 골프장이라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골프 부킹을 적당히 받아야 하는데 성수기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단체 패키지 전문 골프장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셔우드 골프장의 라운드 등록 시 100페소의 홀인원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홀인원을 기록하면 10,000페소를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5,000페소의 현금을 상품으로 줍니다. 아직까지는 가이드 해 드린 손님 중에 홀인원을 기록한 사람이 없는데 이번 성수기에 나올는지 기대를 해 봅니다.

마닐라 골프 성수기에는 여러 상황을 잘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