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코로나19(COVID-19)가 생활을 변화시키는 것인가?? (사재기?)

필리핀아빠 2020. 3. 12. 11:11

■ 필리핀 마닐라도 코로나19(COVID-19)의 예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3월 11일 현재 35명의 확진자가 발행하여 모두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은 온통 코로나19 관련 언론 보도이고 나의 블로그 또한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확진자 소식에 몇 시간 지나지 않아도 예전 소식이 되고 있네요.

어제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려고 SM 쿠바오(cubao)의 슈퍼마켓을 갔습니다. 항상 쇼핑을 할 때는 한가한 시간인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하는데 슈퍼마켓에 들어온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계산대에 긴줄이~~~~~

벌써 사재기(?).......

필리핀도 확진자가 늘어나서 모두 긴장하고 있는데, 계산대의 긴 줄을 보는 순간 불안한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약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되면 가짜 뉴스가 많이 등장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을 퍼다가 나르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본인들의 정신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교민 단톡방에 보면 확인되지 않은 소식을 전해서 말싸움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해지고 정해진 안전 수칙과 매뉴얼에 의하여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봤다!!!입니다. 지난해 한국 방문 시 다이소에서 구입한 마스크가(그때는 한국의 미세먼지 때문에 구입) 가방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철 지난 옷 속에서 현금을 발견한 것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3개에 2,000원이었던 마스크가 현재는 1개에 1,500이지요~~



■ 사재기/panic buying

3/11 현지 뉴스에 보도된 sm cubao 슈퍼마켓





■ 우리 식구들 모두 안전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