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봉쇄가 시작된 3/15(일) 이후부터는 야외에서 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gym이라고 부르는 실내 체육관도 폐쇄가 되었지요.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보니 먹는 것은 많이 지고 운동량은 절대적으로 적어집니다.
좁은 집에서 운동할 것을 찾다 보니 궁여지책을 마련합니다. 그나마 다행히 예전에 준비해 놓은 실내 자전거가 아주 좋습니다.
매일 30분을 타면 약 1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 좁은 집에서 걷기를 합니다. 30분 빠른 걸음으로 최대한 거리를 멀게 하여 걷고, 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30분 정도를 걸으면 약 5,000보/약 4km 정도가 가능합니다. 거리만 보면 우리 집이 아주 넓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 매일 이렇게 집 운동을 하면서 격리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항상 운동하던 UP(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의 조깅코스가 그립네요. 마닐라의 깨끗해진 공기를 긴 숨으로 마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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