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과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있지요. 미래 예측을 하여 맞으면 유능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되지만 다르게 되면 실력 없는 사람으로 평가되는 게 현실입니다.
해외 생활을 하면 환율에 대하여 민감하게 됩니다. 수입원이 한국의 원화도 있지만 미국 달러와 필리핀 페소도 벌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율은 용어가 어려워 이해하기가 헷갈립니다. 절상, 절하, 강세, 약세 등등등...... 일단 나는 $대 페소가 얼마? 와 $대 원화가 얼마? 인가로 간단히 이해를 합니다. 해외 생활에서 하는 일에 따라서 환율의 변화에 따라 교민들은 희비가 갈리게 됩니다.
■ 요즘 이해가 잘 안되는 환율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1$ 대 52페소 하던 환율이 요즘에는 1$ 대 50페소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Before Corona 1$ = 52 pesos
After Corona 1$ = 50 pesos
코로나 이후로는 관광객이 전혀 없고, 필리핀 국민 총 생산액의 약 10%를 차지한다는 OFW(Overseas Filipino Workers) 즉 해외 취업근로자의 본국 송금도 줄어들어서 필리핀은 $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 부족해서 페소의 환율이 약세가 되어야 하는데 페소가 강세로 되고 있습니다. 페소가 강세가 되었지만 원화는 약세가 되어서 나에게는 코로나와 함께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을 필리핀 페소로 수령하고 있는데 원화가 약세이다 보니 받는 페소가 줄어서 실망이 큽니다. 그나마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는 있습니다.
국민연금 문제로 한국에서 말들이 많지만 국민연금 처음 시작 시 직장 생활을 하여 가입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하고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 여기에 환율만 나에게 유리하게 된다면 생활에 더 도움이 되겠지요.
필리핀 은행에 달러를 입금할 때에는 모든 지폐의 일련번호를 일일이 적어서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매번 귀찮은 일이었지만 지금 보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서 빨리 필리핀 마닐라 여행, 관광이 재개되어서 가이드 일을 하여 달러의 일련번호 적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필리핀의 정보와 뉴스를 페이스북과 YouTube를 통해서 알려주는 PINOY910에서 환율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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