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떡볶이

필리핀아빠 2011. 5. 23. 20:08

언니가 돌아가서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의정이가 힘이 없어 보이네요. 점심때도 밥 맛이 없다고

잘 먹지도 않고... 고민하다 이럴때는 매운 음식이 최고일것 같아서 떡볶이를 해준다 하니 좋아하네요

다행이 냉장고에 재료가 다 있어서 매운 떡볶이를 해주었습니다. 둘이 같이 땀을 흘리면서 먹고 나니

의정이가 표정이 밝아지고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매운 음식이 최고 입니다

사실 오늘 떡볶이는 처음 해 보았는데 대 성공. 서울에서는 큰 딸이 떡볶이 전문이었는데 의정이의 평가

아주 훌륭한 떡볶이라 하네요. 의정이가 맛있다 하면 해주는 나는 힘이나서 ㅋㅋㅋ

 

재료: 떡국 떡, 양파, 파, 당근, 파브리카, 라면

양념장: 고추장(2), 고추가루(1), 다진마늘(1), 물엿(2), 설탕(1/2), 간장(1), 후추가루, 멸치 다시마 물, 참기름 아주약간, 깨

 

1) 멸치 다시마 국물 준비해 놓고(큰컵으로 4컵정도)

2) 팬에 멸치 다시마 우려낸 국물에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3) 찬물에 불려논 떡을 넣고 끓인후

4) 야채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5) 라면은 삶아서 놓아 놓고

6) 마지막으로 라면을 넣고 같이 볶아주다가

7) 통깨를 뿌려 주었습니다(마직막으로 파브리카를 썰어서 놓았는데 아삭하는 맛이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8) 삶은 계란은 시간 관계상 생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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