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나누며 살기

[필리핀 마닐라여행] 조말릭(jomalig)섬 봉사활동 후기

필리핀아빠 2016. 3. 30. 22:10

앗싸필 가족분들의 성원과 염려덕분에 조말릭섬
에서의 봉사활동을 잘 다녀 왔습니다
사진과 함께 일정동안 있었던 일을 후기로
남깁니다

24일 새벽 1시 30분에 올티가스에서 출발을 해
6시에 퀘존 프로빈스에 있는 real이라는 작은
항구에서 허접한 방카를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마치 난민들이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6시간의 항해 후 멀리 조말릭섬이 보입니다

처음 정박한 곳에서 일부 승객들이 하선하고
우리는 1시간을 더 가야 한답니다
동네 아이들이 akyat aral의 albert군과
다이빙 놀이 중^^

1시간 다시 항해 후 정박을 하여야 하는데
파도가 높고 수심이 높지 않아서 바다 한가운데
에서 2시간을 대기 후 드디어 하선

노익장 빌리란님 열심히 도와주셨습니다
블루는 사진 찍느라 바빴구요

2014년 8월 첫 방문 때 얼굴을 익혀두었던
동네 아주머니가 집 2층의 대나무 테라스를
잠자리로 내어주셨습니다.
조말릭섬에서는 스위트 룸입니다

저녁 식사 후 바다에서의 멋진 월출도
보너스로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25일 아침입니다
아주머니들이 펌프 물을 푸는데 도와주십니다

가지고간 라면으로 akyat aral친구들과 같이
맛있게 끓여 먹었네요
필리핀 친구들 라면 참 좋아합니다

이제는 행사 준비 시작합니다. 이 날 불볓더위
에서도 모든 친구들이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항상 봉사활동시 앗싸필 가족분들이 후원해
주시는 슬리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한편에서는1명의 의사와 3명의 간호사
의료봉사팀이 준비를 하고
주민들 건강진단, 위생교육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줄 비타민은 어머니들에게 자녀수를
확인하여 지급을 하여 주었습니다

간난아기 부터 모두에게 구충약 복용을
하게 하였습니다

주방팀은 소파스(sofas)라는 마카로니 죽을
숯불에 끓이고 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걸려 300명이 먹을 죽을 끓였습니다

아이들과 게임시간
akyat aral친구들의 능숙한 진행으로 아이들이
넘 좋합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푸짐
하게 선물 할수 있었습니다. 모두 앗싸필 가족
분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 했습니다

불볓 더위에서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봉사활동 후 보너스 선물을 받았네요
조말릭 섬 앞에 작은 무인도가 있는데 썰물이
되면 걸어서 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낙지를 기대를 했으나 ㅠㅠ

다시 방카를 타고 다음 행선지 akyat aral 친구들
친교의 시간을 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일몰의 멋진 광경도 보너스 였습니다

주방장 toni군이 방카에 있는 가스스토브와
가스를 빌려와서 저녁 준비를 해 주었습니다

갑자기 해변에서 3g신호가 잡혔습니다
다들 facebook 삼매경에~~

간 밤에 비가 왔습니다 ㅠ
텐트에서 비 맞아 보신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그나마 많은 비가 안와서~~

아영생활의 아침은 라면이 최고이지요
역시 친구들과 같이 했습니다

셀카 놀이도 좀 하구요~~

이제는 다시 마닐라로 향합니다
다들 가슴에 멋진 추억을 가지고 갑니다

힘든 여정에 참가한 37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한번 성원을 해주신 앗싸필 가족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봉사활동 일정은 5월 11일~12일 예정
입니다. 앞으로도 akyat aral과 앗싸필이 하는
봉사활동에 성원을 보내주시고 직접 참석
하시어 좋은 추억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