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살면서 가보지 않아도 되는 곳도 가보게 되네요. 그곳은 바로 필리핀 경찰서 유치장입니다.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탕가스에서 불라칸까지 렌터카로 이동 2. 락다운(lockdown)으로 도시 간 이동은 금지 3. 렌터카 기사는 위조 신분증으로 도시 간 이동을 하고 있음 4. 4명이 1인당 2,500페소씩을 주고 이동 5. 이동 중 검문소에서 단속(위조 신분증 발각) 6. 승객과 기사 모두 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런 연락을 받고 필리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러 경찰서 유치장을 가보았는데 뉴스에서 보던 열악한 상황의 유치장을 보았습니다. 30명 수용 공간에 무려 140명이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서서 잠을 자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식사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