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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생활] 식당에서 거리 두기로 식사할 때 안전할까요? 떨어져 앉아도 안심 못해

■ 마닐라는 코로나 봉쇄 조치 단계인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가 9월 30일까지 실시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현재의 봉쇄 조치를 연장하는 것입니다. 단, 통금시간은 기존 8pm~5am에서 10pm~5am으로 다소 완화가 되었습니다. ​ 식당은 여전히 기존 좌석의 30%를 거리두기를 하면서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식당을 포함하여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식당들이 폐업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 여러 보도를 보면 코로나 방역하는 방법 중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사례를 통하여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음식, 음료를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데 이것이 과연 안전할까요? ■ 쇼핑몰의 식당은 사회적..

필리핀 생활 2020.09.07

[필리핀 마닐라 생활] 코로나 상황 어디까지 와있나? 살 만은 한가요?

■ 오늘이 2020년 8월 2일 일요일입니다. 3월 15일부터 봉쇄 락다운(lockdown)이 시작되었으니 벌써 4개월 15일을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에 보니 필리핀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봉쇄 조치를 가장 길게 하는 나라로 기록되고 있다 합니다. ​ 우한 폐렴으로 시작된 이름은 잊힌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러한 봉쇄 생활이 이제는 일상생활로 자리 잡은 지 꽤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손 소독제를 갖고 다니고 마스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참물이 되었습니다. ​ 오늘 필리핀의 코로나 상황 발표를 보고 또 놀랍니다. 며칠 전부터 하루 확진자가 3, 4천 명이 증가하더니 오늘 5천 명이 증가하여 드디어 1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필리핀의 일부 의료진은 정부에게 이러한 상황에서는 예전의 강..

필리핀 생활 2020.08.02

[필리핀 마닐라 생활] 우리 집 코로나 바이러스는 강아지가 방역해 줍니다

■ 마닐라 봉쇄로 사람들도 외출이 쉽지 않지만 집에 키우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하는 산책을 전혀 못하고 집에만 갇혀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산책 먹는 것 다음으로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 평소에는 관심 없이 보던 한 강아지 장난감을 보는 순간 이것이 코로나 바이러스구나 하고 모두 식구들이 외칩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과 100% 같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모든 일상이 변화되었습니다. 평소에 아무 관심 없이 자연스레 하던 일이 새삼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번 기회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 나는 다시 한번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키우고 있는 강아지 닥스훈트 유리(yuri)가 가장 재미있..

필리핀 생활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