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10일째 계속됩니다. 이럴 때 아침에 아주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재배되는 바라코 커피를 내리고 동네 빵집에서 사 온 판데살(pandesal)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 스페인 식민시대(1571년~1989년)에 전해진 이 빵은 스페인어로 소금으로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 동네 빵집에서는 한 개에 2페소(50원) 면 살 수 있는 저렴한 빵은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마닐라에 판데살로 유명한 빵집이 있습니다. 1950년도에 개업을 하였으니 벌써 70년 전통입니다. 필리핀의 빵집을 빵만 파는 것이 아니고 각종 식사가 될만한 음식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필리핀은 아직도 전기, 전화, 통신선이 외부에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