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하면서 이방인으로 살다보니
인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삽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일하는 필리핀
메이드에 대한 내상에 대하여 많은 경험들을 쉽게
인터넷을 통하여 접하게 됩니다
나는 인복이 조금 있어서 인지 지금까지 같이 지내온
메이드들이 일반적인 우려인 거짓말잘하고, 물건
훔치기... 등등등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 23세, 8남매중 장녀, 중학교 2학년 중퇴한 울집
메이드 마지(margie)는 배운것이 많이 없어도
똑똑하고, 일도 잘하고 참 성실한 친구입니다.
영어도 잘 해서 나와의 소통에도 아무 문제가 없지요
마지(margie) 덕분에 대부분의 시간을 외부에서
보내는 저에게는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호핑/다이빙 투어 손님을 모시고 다니고 있는
바탕가스 리조트의 필리핀 다이빙 강사가 소개를 해준
강사의 사존인데, 이 강사에게 고마워서 방문 할
때 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지요
많지 않은 월급을 가족들을 위해서 모두 매월 송금
해 주는 집안의 맏딸 역할을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다이빙 투어를 가는 지인과 마닐라에서
가깝게 지내고 있는 지인과 같이 다이빙을 마치고
마지의 집에 방문을 하여, 선물도 주고 가족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촌의 빈민가에 살고 있지만
엄마의 인성이 좋아서 인지 자식들 인성 교육을
바르게 가르친것 같았습니다
아이이들이 처음 먹어 본다는 졸리비(jollibee)에 가서
지인이 식구들을 대접해주고, 아이들 용돈도 주었지요
이제는 한 식구 같이 되어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마지의 인생을 책임 질 수는 없겠지만 나와의
인연이 다 하는 날 까지는 잘 지내게 해주고 싶네요
메이드란 직업을 떠나서 인간관계는 서로 하기 나름
이라는 것을 경험을 합니다
보통 메이드들을 아떼(ate)라고들 부른데 나는 꼭
이름을 불러줍니다. 엄연히 이름이 있는데 ㅎㅎ
나이 많은 남자가 어린 여자를 아떼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은 어색한 부름의 표현입니다
마지에게 집에서 심심하지 말라고 스마트 폰을 마련해
주어 sns을 할 수있게 하여준 것을 항상 고맙게
생갹하는 친구입니다. 사실 저는 밖에서 연락을 편하게
하기위하여 카카오 톡을 하기 위함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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