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들이 즐비한 따가이따이(tagaytay)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항상 강조하는 가성비를 고려하면 선택의
폭이 적어 집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알려진 스테이크 식당은 필리핀
명문 골프장 중 하나인 하이랜드(highland) 골프장
내에 하이랜드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식당은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골프장 회원이 예약 및 금액을 지불해야 해서
일반인이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가격도 많이 비쌉니다
■ 가성비가 좋은 스테이크 식당이 있습니다.
cafe VOI LA라는 식당입니다.
불어인데 바로 여기 라는 뜻이라 합니다
■ 위치는 하이랜드 골프장이나 마르코스 이멜다 예전
영부인의 별장이었던 people's park in the sky에서
따가이따이 시내로 내려 오는길 오른 쪽에 cross wind
라는 고급 리조트 입구에 있습니다
■ 옆에는 풍차 모양의 예쁜 건물에
coffee bean이 있구요
■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은 식당입니다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실내가 인상적입니다
■ 식사 이외에도 각종 케익을 판매 합니다
■ 실내외 장식과 테이블 세팅, 소파가 특이합니다
덥지 않은 따가이따이 날씨 때문인지 다른 식당들과
마찬가지로 야외에서 에어컨 없이 즐길 수 있는
죄석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스테이크 메뉴입니다. 미국산 rib eye를 판매하는데
4인 기준 1000g(가격은 5,300페소)이 적당합니다. 이것
에는 와인 1병과 빵, 샐러드, 야채, 감자요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스테이크 보다 야채와 따뜻한 빵을 더
맛있게 먹었는데, 토마토 소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 스테이크는 그릴에 굽지는 않았지만 질기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의 연함과 질김의 정도를
영어로 표현 할 때는...
고기가 질긴것은 hard가 아니고 tough
고기가 연한것은 soft가 아닌 tender라 합니다
■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감자(mashed potato)와
야채요리는 리필이 안되더 군요. 같이 서빙 되는
2종류의 소스는 서로의 특이한 맛이 있는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 저는 스테이크에 감자를 같이 먹는 것을 좋아
하는데, 역시 또 김치 생각이 나더군요. 아울러
밥 생각도 나구요~~~
식당에서의 음식맛은 그렇게 차이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음식의 맛은 그 식당의
분위기 그리고 종업원들의 태도가 음식맛을 더
좌우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아주 세련되고 친절하였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따가이따이 여행, 관광시 특별한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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