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생활] 금연 4개월째입니다

필리핀아빠 2017. 12. 21. 22:04

■ 마닐라의 강력한 금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금연을 시작한지 4개월이 되었네요. 담배를 한 번

배운사람은 금연이라는 표현보다는 마지막 담배를

피우고 다음 담배 피우는 기간이 오래 가진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사진의 이곳은 마카티의 그린벨트입니다. 도심속의

정원과 고급진 쇼핑몰이 잘 조화된 곳이지요.

예전에는 이곳의 커피숍에서 커피와 담배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 였지만...지금은 아~엣날이여입니다


마닐라에는 흡연지역을 designated smoking area

라고 표시를 해 놓고 있는데 왠지 좀 멋진 장소 같은

느낌?~~~


 

■ 멀리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왠지 히고

봤더니 멋진 곳에 흡연장소를 마련해 두었더군요


예전 같으면 이런 흡연장소를 찾아 같이 담배를 즐겼을

겁니다. 금연을 해도 아직은 담배 생각이 납니다


일부러 다음 담배 피는 간격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금연하고 있다고 떠들고 다니고 있지요


담배를 피울 때도 마닐라에서 가이드를 하기 때문에

차에서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손님들로 부터

차의 냄새가 좋고 깨끗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운전자인 가이드도 이제는 담배 냄새가 안난다고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더군요


금연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건강에 좋은 금연을 선물 해

준 필리핀에 감사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