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생활]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필리핀아빠 2018. 4. 12. 23:17

■ 마닐라에 살면서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스쳐가는 인연,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연연등등 많습니다 


법정 스님의 인연에 대한 글을 항상 되새기며,

인연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마닐라 생활을 합니다


약 5년전 인연이었습니다.

2013년에 필리핀에 수퍼 태풍 하이옌(필리핀에서는

요란다 태풍)으로 타클로반 지역이 심하게 피해를

당했었지요. 그 때 구호품 포장작업 하는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이 내용을 제 블로그에서 보고 연락이 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우리집에서 3일간 지내고 간 건강한

한국의 청년들입니다.


5년전 포스팅입니다

http://blog.daum.net/chang2193/556

http://blog.daum.net/chang2193/560


5년만에 연락이 와서 이번에는 타클로반에 종교단체

에서 건립한 도서관 개관식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길에 마닐라에서 초대를 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집 떠난 친구들에게 식당 밥 보다는 집 밥이 더 좋을것

같아 집으로 다시 초대를 하였습니다



■ 필리핀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새우 시니강(hipon sinigang)

또땅딸롱(tortang talong)

리엠뽀(liempo)

비콜 익스프레스(bicol express)


젊은친구들이 맛있게 먹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 5년전 처음 알았던 2친구 중 한명은 결혼을 하였고,

한 친구는 아직까지 싱글인데 예전보다 2배가 커진

얼굴을 가지고 나타나서 놀랐습니다


이번에도 의미있는 봉사활동 하기를 바라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건강한 한국의 청년들 때문에 마음이 따뜻해

지고, 미소짓게 해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