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생활에서 가장 편리한 점을 꼽으라 하면
나는 트라이시클 이라고 말합니다. 안전면 에서는
문제가 있지만 아주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상시 여름인 마닐라 생활에서 차량이나 도보로 이동
하기 애매한 거리는 항상 트라이시클로 더위를 피 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트라이시클은 많은 사람들의 생계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운영자들은 지역, 운행방법, 손님을 태우는
정류장등 시스템 속에서 약속을 지키며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시클을 여러대 보유하고 매일 렌트를 하여 주는
부유층의 한 사업 분야 이기도 합니다.
■ 마닐라에 퀘존이라는 곳에서 오래 살다 보니 동네
트라이시클 기사들은 대부분 얼굴을 익히고 지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거리를 이동 비용이 17페소 인데
나는 20페소 내고 잔돈 3페소는 보통 받지를 않는데,
팁이라 하기는 그렇지만 웃으며 쌀라맛(salmat,
영어는 thank) 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마닐라 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가정주부들은
같이 일하던 아떼(ate)를 델고 가고 싶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트라이시클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필리핀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
(maid)나 식당의 여 종업원을 부를 때 보통 아떼(ate)
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적절하지 못한 호칭입니다.
이름을 불러주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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