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자리에 콘센트가 없네"..'카공족'으로 뜬 스타
벅스,마음 변했나? 라는 한국 신문에 난 기사를 보았
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24/2019052402475.html
나는 스타벅스를 1996년 미국 LA에 여행을 갔을 때
처음 맛보고, 이런 커피와 매장이 다 있구나 했습니다.
기억에 한국에는 1999년에 이대앞에 1호점이 생겨서
한국의 전통 다방문화를 대체 한것으로 압니다.
이제는 스타벅스는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의 생활의 일
부분이 되었고, 아무 거부감 없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먹으면 오랜시간 머물러 있는 고객들이 많아
한편으로 스타벅스 회사의 입장도 이해를 합니다만
매장에 콘센트가 없어지면 많은 이용객 들이 불편할 것
같네요.
메장의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려는 조치인것 같네요.
■ 필리핀 마닐라의 스타벅스 매장도 같은 모습입니다.
모든 매장은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매장 마다
차이는 있지만 와이파이도 되어있고, 콘센트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마치 도서관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런 곳에선 커피 한잔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시끄러울까봐 눈치아닌 눈치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커피 한잔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 필리핀 스타벅스의 커피가격은 아메리카노
그란데(grande) 사이즈를 기준으로 보면 145페소
(약 3,3000원)이니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렇지만 필리핀의 커피가격은 고가입니다. 서민들의
한끼 식사로 충분한 망 이나살의 치킨과 밥이 포함된
가격이 110페소((약 2,600원) 이니까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한잔 이지만 이것을 마시며
노트북을 놓고 있는 학생들은 부잣집 자재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스타벅스는 아직까지는 한국처럼
매장의 콘센트를 설치 안한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주문을 안한다고 눈치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필리핀 젊은 친구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커피의 맛을
잘 모르지만 스타벅스에 가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되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마닐라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필리핀 사람을 찾아보세요.
찾을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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