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코로나 봉쇄 생활을 하니 식사 메뉴 선정이 가장 힘들다 합니다. 한국인이야 김치, 김만 있으면 며칠을 버티지만 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코로나 특별식 버펄로 윙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필리핀 생활할 때에는 닭고기와 밥을 같이 먹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닭 먹을 때 밥은 필수가 된지 오래입니다. 더불어 닭고기 소스로 불리는 그레이비(gravy)도 필수입니다.
이제는 맥도날드, 졸리비, KFC의 그레이비 맛을 구별할 줄 아는 선수의 경지에 올라갔습니다
■ 3식구가 먹는데 좀 많다 싶을 정도인 40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튀긴 닭에 버터와 고추를 넣어서 만든 소스에 비벼서 먹습니다. 약간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3식구가 순식간에 40조각을 다 해치웠습니다
■ 메뉴의 다양화(?)로 요리 실력은 배가됩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봉쇄 생활 하여 건강하게 지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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