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외식하고 싶다"라는 말을 한지 벌써 3주째 그러나 계속 집 밥을 4월 30일 까지는 먹어야 합니다. 그 이후도 필리핀의 봉쇄, 격리인 락다운(lockdown)의 연장 여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메뉴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은 옆에서 보기에 힘겨워 보입니다. 맛있게 먹어주는 일이 최선의 표현방식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맛있어서 "확찐자"가 되어 가고 있네요
오늘의 메뉴는 필리핀 서민들이 많이 먹는 생선 갈룽공(galunggong)입니다. 작은 꽁치라고 표현하면 좋습니다. 갈룽공을 잘 정리해서 기름에 튀기면 가시를 제거할 필요 없고 머리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한 생선입니다.
■ 갈룽공을 먹을 때는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필리핀 간장에 양파, 파란 고추 그리고 매운 고추 라부요(labuyo)을 넣어서 10분 정도 절여 둡니다. 한국 간장보다는 필리핀 간장이 좋습니다.
■ 간장에 절여진 고추와 양파를 얹어서 먹으면 아주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 가지와 오크라(ocra)를 구워서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 맛있는 집 밥으로 코로나 봉쇄 생활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 쿠바오(cubao) 파머스 마켓에서 샀습니다(총 100페소입니다)
■ 갈룽공을 튀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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