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필리핀 생선 중 한국의 조기와 비슷한 알라카악(alakaak)으로 짝퉁 굴비를 만들었습니다.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하여 먹고 있었지요
[필리핀 마닐라 맛집] 코로나 집 밥이 업그레이드됩니다(필리핀 굴비와 깍두기)
■ 외식을 못하는 락다운 생활로 집 밥의 메뉴는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메뉴가 다양해져서 이러다 코로나가 종료되면 식당을 개업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오이지를 만들어서 냉 녹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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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예전에 먹었던 고추장 굴비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는 밥도둑 중 하나입니다.
냉동실에 남은 4마리를 잘 구워서 살을 채취(?) 합니다.
■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니 특별한 것 없이 고추장에 참기름을 넣고 생선 살을 넣어서 버무리는 것입니다. 며칠간의 숙성과정을 지나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 비록 한국의 조기와는 다른 생선이지만 아쉬운 대로 거의 비슷한 맛으로 향수를 달랠 수 있습니다. 살고 있는 콘도(아파트)에서는 생선을 말리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공간 부족과 심한 생선 냄새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것을 다 먹으면 다시 또 만들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90일 이상 지속되는 봉쇄 생활에서 이것 만한 좋은 밥도둑은 없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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