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맛집

[필리핀 마닐라 맛집] 중국집 음식인 매콤한 깐풍기로 코로나를 물리칩니다

필리핀아빠 2020. 6. 19. 10:40

■ 우리나라 중국집의 대표 음식은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넣으면 나의 경우는 깐풍기입니다. 이런 음식들은 한국화되어 있어 중국요리에는 찾아볼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닭튀김 정도의 요리로 알았고 마닐라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면 비슷한 요리가 있어서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깐풍기의 유래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깐풍기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서부터 강원도의 최전방 군부대 앞까지 중국음식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전국 방방곡곡에는 많은 중국 음식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의 중국 음식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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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에 있는 한국 식당들은 현재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못하고 배달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달을 안 하던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도 배달을 시작하는 것을 보면 모두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와이프가 깐풍기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기본적인 음식 만드는 실력이 있으면 어느 나라 음식도 레시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는 이제 김치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 음식을 잘 만듭니다. 그래서 작은 생계형 장사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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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는 닭고기 넓적다리 부위인 타이(thigh)로 만듭니다. 필리핀 슈퍼에 가면 각 부위별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 매운 음식이기에 고추기름과 마늘과 파를 볶아서 준비를 합니다.

 

■ 완성된 깐풍기입니다. 여러 과정이 있어서 조리하기 간단하지 않더군요. 매운맛이 곁들어진 훌륭한 깐풍기가 되었습니다.

마닐라에 중국 식당에 가면 비슷한 요리에 견과류인 땅콩과 캐슈너트(cashew nut)이 들어간 것이 있었는데 다음에는 견과류를 넣어봐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캐슈너트는 따갈로그어로 카소이(kasoy)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없던 시절 시내버스가 교통정체로 밀릴 때 이것을 파는 장수 가 버스에 올라와서 "카소이~카소이"라고 외치던 소리가 기억납니다.

 

■ 조리과정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