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맛집

[필리핀 마닐라 맛집] 한국 음식의 대명사가 된 김치를 필리핀 사람들의 식탁에 배달합니다

필리핀아빠 2020. 7. 22. 10:17

■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것은 삼겹살과 김치입니다. 많은 무제한 삼겹살 식당이 있고, 삼겹살을 먹을 때는 김치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봉쇄로 인하여 식당의 영업이 원할치 않아 배달 음식이 보편적인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김치는 이제 필리핀의 어떤 슈퍼마켓에 가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많은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 식당에서 삼겹살 주문 시 제공되는 무제한 반찬을 즐기고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여의치가 않습니다.

 

■ 현재 내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 음식 배달 장사에서도 역시 김치가 인기 품목입니다. 마닐라에서는 한국인 뿐 아니라 필리핀 사람들도 김치 만드는 것을 배워서 온라인 사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한국 슈퍼마켓에서 김치용 고춧가루가 품절되는 것도 경험합니다.

 

■ Korean Cravings MNL에서는 포기김치 만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김치도 만들게 되면 관리가 힘들어서 한 종류의 김치에 정성을 다하고 집중합니다. 김치 만드는 재료를 보니 18가지의 재료가 필요하더군요

 

■ 다행히 예전 어머니가 만드셨던 레시피가 잘 전달이 되어서 거의 비슷한 김치 국물이 자박한 포기김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어머니가 필리핀 며느리에게 비법을 전수해 주셨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역시 음식은 청결과 정성을 기울여야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한 번 먹어본 필리핀 손님들이 재구매를 하고 있고, 특히 가격이 저렴하면서 다른 김치와 다른 맛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포기김치 1KG 200페소

 

배달은 오토바이 서비스인 그랍/라라무브/앙카스/스피디(grab/lalamove/angkas/speedy)를 구매자 부담으로 이용을 하고 있는데 200페소 김치를 구입하려고 배달비 150~200페소를 기꺼이 지불 하는 것을 보면 우리 김치가 맛있긴 한가 봅니다.

 

 

■ 마닐라는 코로나 때문에 아직은 경제활동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특히 관광, 여행 분야에는 전혀 개선될 일이 없어 보입니다. 식당도 제한된 영업을 하고 있어서 온라인 배달업이 당분간 호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