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맛집

[필리핀 마닐라 맛집] 한국 잡채를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을 위한 즉석 제품이 있습니다

필리핀아빠 2020. 8. 31. 23:01

■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에 잡채가 있습니다. 보통 필리핀 음식인 판싯(pancit)에 비유되곤 하는데, 판싯의 면과는 달리 잡채는 그라스 누들(glass noodle)이라고 불리는 면으로 만들어서 졸깃한 식감으로 즐겨먹는데, 보통 한국 식당의 메뉴나 무료제공하는 반찬으로 먹습니다.

미국계 식품회사인 McCOMICK(맥코믹)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의 오뚜기와 거의 비슷한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각종 향신료, 식품재료를 판매하는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 잡채의 영어 표현은 japchae 또는 chapchae로 표기하는데 외국인들의 발음으로는 chapchae가 더 가깝게 들리기는 합니다.

위의 회사에서 만든 잡채가 마닐라 슈퍼마켓에서 판매됩니다. 가격은 240페소 정도. 양은 얼마 안 되는데 가격은 좀 비싸 보입니다. 사 먹을 일이 없으니 맛과 내용물은 모르겠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즐겨 찾는 것 같습니다.

한국 음식을 외국회사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에 좀 의문이~~

 

■ 현재 우리가 판매하는 음식 중에 잡채가 있어 관심 있게 보았습니다. 즉석 제품보다는 우리가 만드는 잡채가 훨씬 맛있을 겁니다.

 

■ 매일 주문 오는 음식을 이렇게 냉장고에 붙여가며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8월 매출이 예상보다 많아서 와이프와 같이 깜짝 놀랐습니다. 음식 배달 장사 시작할 때 매일 1,000페소만 팔자고 시작을 했었는데.... 욕심내지 않고 편하게 코노나 봉쇄 상황을 즐기며(?) 장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