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모든 필리핀 음식을 잘 먹습니다. 필리핀 음식은 다른 동남아 국가처럼 특별한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못 먹는 음식이 바로 발롯(balot)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세계 10대 혐오식품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그 나라의 음식문화를 존중하지 못하는 것에서 표현된 말 같습니다.
■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즐겨먹는 번데기, 개고기도 이것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늦은 저녁 우연히 집 앞에서 발롯을 파는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먹을 것과 할아버지를 살짝 도와주기 위하여 가지고 있는 발롯을 다 구입하여 아파트의 경비들에게 야식으로 먹으라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 마닐라의 주택가에 밤이면 "발롯 발롯" 하면서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메밀 묵 찹쌀떡"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에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 발롯 파는 할아버지를 동영상에 담아 YouTube에 올렸습니다.(YouTube에 방문하여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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