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맛집

필리핀 마닐라 맛집] 3년 만에 다시 찾은 안티폴로에 있는 스위스 식당 맛집 vieux chalet

필리핀아빠 2021. 1. 3. 15:09

■ 희망을 갖고 2021년을 맞이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희망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같을 것입니다. 그것이 꼭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1년 1월 1일 길을 나섰습니다. 교통체증이 전혀 없어 안티폴로(antipolo)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들은 경치 좋은 맛집은 항상 안티폴로입니다.

3년 전 맛있는 음식과 주변의 조용하고 멋진 뷰가 생각나서 작은 오두막이라는 의미인 vieux chalet(뷔 살레) 식당을 찾았습니다

 

■ 예전에 비하여 테이블은 더 많아졌고, 수/목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은 같습니다. 역시 산속에 있어서 인지 에어컨 없이 창문을 열고 영업을 하여 코로나로 부터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메뉴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세트메뉴가 많이 있고, 파스타는 단품으로 주문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식당의 피자와 파스타가 참 맛있는데~~

오늘은 조금 럭셔리하게 점심 식사를 즐겨봅니다. 2인분에 3,200페소(약 80,000원) 세트 메뉴로 호사를 누려보려 합니다.

 

■ 식전 서비스로 나오는 이름 모를 이것은 더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찍어 먹는 수프가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 예전 호박 수프가 참 맛있었는데 지금은 없고 버섯 수프가 제공되는데 이것도 역시 맛이 좋은 수프입니다. 특이하게 도자기 주전자에 서빙을 해 줍니다

 

■ 애피타이저(appetizer)로 나오는 프라터(platter)입니다. 빵, 과자, 훈제 햄, 햄, 딸기, 멜론, 쨈, 버터 그리고 리버 스프레드가 있습니다

 

■ 메인 요리입니다.

연어 스테이크와 훈제 햄이 맛있는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감자는 잘게 채를 썰어서 구웠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나중에 집에서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제공되는 음식의 양은 2인분이라 했는데 양이 많습니다. 원래 코스요리가 시간차를 두고 나오다 보니 배부는 느낌을 쉽게 갖기는 합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케이크는 역시 필리핀 스타일답게 많이 답니다.

오래간만에 우리에게는 럭셔리한 점심 식사를 새해 첫날 이벤트로 하였습니다.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3,200페소면 우리가 판매하는 떡볶이 16개를 팔아야 하는데~~~ ㅎㅎㅎㅎ

 

 

■ 맛집 동영상을 YouTube에 담았습니다. 방문하셔서 구독,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