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월 17일 일요일 마닐라에서 아침 브런치를 즐깁니다.
■ 한국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느리게 걷기”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늦잠자고 브런치를 먹곤 했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지금은 없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느리게 걸을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필리핀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가장 큰 이유가 느리게 걸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느리게 천천히 걸어도 뒤에서 보채는 사람이 없고
주변을 보면 쉽게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시장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는 아직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 일요일에 키아포 시장과 성당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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