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브런치, 바비큐, 스파게티, 와인, 소주 그리고 산미구엘 맥주와 함께한 필리핀의 생일파티

필리핀아빠 2021. 2. 4. 11:45

■ 인터넷에 보면 필리핀 사람들은 생일을 유난하게 잘 챙긴다는 썰들이 많이 보입니다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가족마다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

지난 2월 1일이 와이프의 3x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이 시기가 여행의 피크 시즌이어서 항상 생일을 마닐라에 여행 온 손님 가이드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금년에는 팬데믹 덕분에 집에서 식구들과 같이 생일파티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생일 브런치를 먹으려고 마리키나(markina)에 있는 예쁜 식당에 왔습니다. Rustic Mornings라는 식당인데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현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입니다. 보통 아침이나 브런치를 먹으려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오늘 주문한 브런치 메뉴입니다. 총 1,800페소(약 45,000원) 정도입니다. 물론 시니어 시티즌 할인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식당에선 자연스럽게 할인 요청을 할 수 있는데 한국 식당에서는 눈치 보여서 못한다는......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인데 왜 안 하는지는 좀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한국 식당에서 350페소 육개장을 주문하면 20% 할인 70페소를 받아 280페소에 먹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한국 식당에서는 경로 우대 할인 경험이 없습니다.

 

시금치와 감자로 만든 소스가 맛있는 애피타이저
brunch platter

 

filipino platter

■ 3명이 먹기에는 아주 푸짐한 양이어서 다 먹지를 못하고 take out을 하였습니다. 식사 중에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이 들어옵니다. 생일 축하를 해주는지 거의 식사를 마칠 무렵부터 주문이 와서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내년에는 마스크 없는 생일을 맞고 싶네요한서 다 먹지를 못하고 take out을 하였습니다. 식사 중에 음식 배달 주문이 많 먹기에는 아주 푸짐한 양이어서 다 먹지를 못하고 take out을 하였습니다. 식사 중에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이 들어옵니다. 생일 축하를 해주는지 거의 식사를 마칠 무렵부터 주문이 와서 서둘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필핀 마닐라 생활] 브런치, 바비큐, 스파게티, 와인, 소주 그리고 산미구엘 맥주와 함께한 필리핀의 생일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