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유튜브를 언제 시작했나 보니 무려 2013년에 시작을 했더군요. 그때는 지금만큼 그렇게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던 시절로 기억됩니다. 나도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그냥 오려 놓은 수준에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나 Queen의 "We are the champion"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올려놓은 수준이었지요
지금은 저작권이란 것을 알고는 이런 영상을 삭제하였지만..... 참 초보자도 한참 초보자 수준이었고 그냥 방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던 중 블로그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마닐라의 생활 기록을 남겨 보고 싶은 생각에 6개월 전부터 영상 편집을 하여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유튜브를 통하여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는 마닐라에서 어렵게 시작한 나의 제2인생을 동영상으로 기록을 해보자는 목적이었습니다
■ 그러던 중 우리 집 메이드 마지의 동생 엔젤이 당분간 우리 집식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말하는 떡상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에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대박 사건이었습니다
덕분에 구독자가 증가하여 1,000명을 기록하게 됩니다. 오늘 현재 22,000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되고 있을 때 또 다른 지원군이 나타났습니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한량"이라는 분이 필리핀 앙헬레스에 살고 계시는데 10만 명 구독자가 있는 필리핀 제2의 유튜버이시고 나와 같은 한국/필리핀 국제 커플입니다
잔잔한 영상과 남을 위한 배려 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은 분입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게 나의 채널을 본인 영상에서 소개를 해주시게 됩니다
■ 한량님이 나를 소개해 주신 동영상입니다
■ 한량님이 나를 소개해 주신 다음부터 구독자와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튜브의 수익 창출 조건인 시청 4,000시간과 구독자 1,000명을 가뿐히 넘게 되었습니다.
작은 인연을 이런 큰 배려로 보답해 주신 한량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나는 이분을 뵌 적이 없습니다
■ 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을 기록하고 나니 유튜브에서 연락이 와서 광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않던 일이 생겨서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 조회 수가 늘어나고 구독자가 증가하니 다른 의견을 갖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마 모든 유튜버가 겪는 과정인 것 같아 보입니다. "가난한 아이 출연시켜 가난 팔이로 돈 벌려는 유튜버"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일일이 대응은 하지 않고 무시하고 있으며, 나름 산전수전 다 겪은 인생 경험이 있기에 강한 멘탈로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왔듯이 마닐라에서 어렵게 시작한 나의 제2인생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평생 공짜로 저장할 수 있는 유튜브에 차곡차곡 쌓아놓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블로그 글도 열심히 쓸 것입니다
최근에 엔젤의 마닐라 생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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