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정년을 맞아 은퇴 후 꿈꾸는 것 중 인생 후반을 한적한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60세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잘 설계하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마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 필리핀에서 은퇴 후 경로 우대받는 것에 대한 포스팅 기억이 납니다
[필리핀 마닐라 생활] 마닐라에서 경로 우대받고 사는 방법
■ "인생은 60부터" 영로로는 "Life Begins at 60" 한국은 65세부터 대부분의 경로 혜택이 주어지지만 필리핀은 만 60세부터 시작이 됩니다. 한국보다 5세가 낮은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리핀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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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 중에 은퇴 후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나이는 72세입니다. 한국인이 살고 있지 않는 필리핀 시골에서 살고 계십니다.
생소한 곳입니다. 마닐라 북쪽 누에바시아(neuva ecija)의 리잘(rizal)이라는 곳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퀘존(quezon)시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입니다

■ 2019년에 약 7,200만 원의 건축비를 들여 집을 짓고 살고 계십니다. 이번에 방문해 보니 전혀 불편함 없이 살고 계셨습니다

■ 단지 상수도 시설이 없기 때문에 집에 펌프를 설치하여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펌프의 작동이 재미있었습니다.
필리핀 시골에는 이러한 펌프시설하는 곳이 많은데 jetmatic pump라고 부릅니다

■ 흔한 자동차 대신에 시골에서 활용도가 좋은 트라이시클을 구입하여 직접 운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트라이시클을 운전하는 것은 저도 필리핀 생활하면서 처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 인근에서 생산되는 양파와 마늘을 수매하여 판매하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 방문 후 돌아오는 길에 양파와 마늘을 많이 주셔서 우리들도 먹지만 이웃들과도 조금씩 나누었습니다

■ 멋진 전원생활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오래간만에 한국 사람을 만나서 한국말을 실컷 해본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날의 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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