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아내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고??/필리핀국제결혼

필리핀아빠 2022. 7. 6. 22:42

■ 같은 한국 사람과의 결혼생활에도 많은 문제가 있는데 언어와 문화가 다른 국제결혼은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필리핀 배우자와 국제결혼한 한국 남편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가 처갓집에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부담이 많은 것이 현실적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는 각자의 처해진 환경과 경제적인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는 배우자에 대한 배려를 잘 하여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니 필리핀 배우자와 소통이 잘 되도록 언어의 문제가 없도록 한국 남편들은 노력해야 합니다

팬데믹 때문에 왕래를 거의 못했던 와이프의 동생 식구들이 3년 만에 마닐라로 2박 3일 짧은 여행을 언니 집으로 옵니다. 첫날 마닐라에 도착한 식구들과 함께 첫 식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졸리비에서 합니다

■ 와이프의 고향은 마닐라 북쪽에 있는 팜팡가(pampanga)라는 지역입니다. 필리핀의 언어는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처럼 사투리가 아닌 완전히 다른 언어입니다.

학교에서는 표준어인 따갈로그(tagalog)어를 대표적으로 교육을 하지만 각 지방마다의 고유 언어는 생활을 하면서 습득하게 됩니다. 와이프의 고향 언어인 팜팡안(pampangan)으로 대화를 하면 이 언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해를 못 합니다, 오래간만에 와이프는 고향의 말을 실컷 하게 됩니다

■ 아이들이 있는 집은 다 그렇듯이 여행을 와도 아이들 스케줄에 어른들이 따라다니게 됩니다. 우리 집 근처 쇼핑몰에 있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 저녁은 무제한 삼겹살 식당에 가서 삼겹살과 우 삼겹살을 많이 먹었습니다

■ 이틀쩨 아침식사는 집에서 합니다. 요리 잘하는 와이프가 동생 식구들에게 맛있는 baby back rib 요리를 만들어서 모두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방 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 기구를 태워주려고 mall of asia에 갔으나 종일 비가 와서 실내에서 회전목마 한번 타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 비 오는 저녁 식사는 비와 어울리는 샤부샤부 식당에서 합니다. 무제한 샤부샤부 가성비 좋은 식은 소피텔 호텔 옆에 있는 "이가" 가 최고입니다. 필리핀인이나 중국인이 운영하는 가보았지만 한국인이 하는 곳이 좋습니다

■ 동생 식구들이 고향으로 가는 날 아침 식사는 좋아하는 해산물 요리를 와이프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seafood cajun이라는 요리인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해산물 가격이 비싸 재료비가 많이 들기는 합니다

■ 2박 3일간의 먹방 여행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우리는 처갓집에 별다른 정기적이건 부정기적이건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부담이 없이 살기에 이렇게 처갓집 식구들이 우리 집에 다니러 오면 최선을 다해 편하게 지내다 갈 수 있게 배려를 합니다.

아이들이 이모부인 나에게 오빠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와이프 로즈와 동생 랄라가 나를 오빠라고 부르기 때문에.....

■ 2박 3일 일정을유튜브에 기록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