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빠

■ 7월 말부터 8월 까지는 한국의 휴가 기간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에 목말랐던 분들이 해외로 많이 떠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한국의 한 신문사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니 필리핀은 한국인이 여행하고 싶은 외국 중에 9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필리핀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께 가이드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한국으로 귀국 시에 받아야 하는 신속 항원 검사를 여행 스케줄 중에 관리를 잘 하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으로 귀국 시에는 출발이 0:00 시간 24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합니다 ​ 예로 7월 15일 저녁 7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귀국 시에는 7월 14일 0시부터 검사받은 증명서가 있으면 귀국이 가능합니다 ■ 마닐라에 호캉스 하기 좋고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행 와서 머물 수 있는 호텔 중에 저..

■ 환율과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있지요. 미래 예측을 하여 맞으면 유능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 되지만 다르게 되면 실력 없는 사람으로 평가되는 게 현실입니다. ​ 해외 생활을 하면 환율에 대하여 민감하게 됩니다. 수입원이 한국의 원화도 있지만 미국 달러와 필리핀 페소도 벌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 환율은 용어가 어려워 이해하기가 헷갈립니다. 절상, 절하, 강세, 약세 등등등...... 일단 나는 $대 페소가 얼마? 와 $대 원화가 얼마? 인가로 간단히 이해를 합니다. 해외 생활에서 하는 일에 따라서 환율의 변화에 따라 교민들은 희비가 갈리게 됩니다. ■ 요즘 이해가 잘 안되는 환율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1$ 대 52페소 하던 환율이 요즘에는 1$ 대 50페소 정도를 하..

■ 나를 비롯한 모든 여행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필리핀 마닐라는 지난 1월 12일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폭발 이후로 끊어진 관광객을 시작으로 벌써 6개월째 여행 가이드 일이 없어 손가락을 빨고 있지요. ​ 코로나가 진정되어도 2020년은 모두 개점휴업 상태의 장기간 불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곳간의 곡식만 계속 먹을 수가 없어서 드디어 작은 장사를 시작합니다. ​ 그동안 갈고닦은 와이프의 한국 음식 실력으로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국 음식 주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 facebook page "KOREAN CRAVING MNL" ■ 작은 목표를 정했습니다 NO "1일 1깡" YES "1일 1,000페소" 살고 있는 콘도(아파트)는 약 100세대 살고 있는데 우리가 유일한 ..

■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 약과 백신이 개발되지도 않았음에도 벌써 각 분야에서는 코로나 이후 즉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에 대한 예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는 마닐라에서 여행 가이드로 생업을 하고 있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입니다. ​ 4월 30일부터 시작된 한국의 황금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대신에 제주도로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소식을 봅니다. 아직은 코로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우려는 있지만 방역을 잘하는 한국이 부럽기만 합니다. ​ 필리핀의 관광부(DOT, Department of Tourism) 장관인 Bernadette Romulo-Puyat이 필리핀 내국인의 해외여행과 외국인의 필리핀 여행에 대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International travel might..

■ 항상 마중나온 사람들로 붐비던 공항이 지금은 이렇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전혀 안보이네요. 마닐라 공항 다니면서 이런 모습은 처음 봅니다. ​ 가뭄중에 소나기라 표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마닐라 방문하는 손님들이 없는데 이 시국을 뚫고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 2019년 11월 ..

■ 따가이따이 화산 폭발로 1월 성수기 특히 설날 연휴의 필리핀 여행 손님 예약이 취소되어 설 전날 부모님 차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수기에 수입이 줄어 아쉽기는 하지만 차례를 지낼 수 있다는 것에 위한을 삼았습니다. ​ 몇 번의 설 준비 경험을 한 와이프는 이제 아주 한국 음..

■ 식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필리핀의 쇼핑몰에는 많은 식당이 즐비합니다만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은 그리 흔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 소개하는 필리핀 식당 manam은 따갈로그어 mas-malinamnam의 약자인데 영어로는 more delicious..

■ 필리핀의 소수 부족들만 찾아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아카얏 아랄(akyat aral) 이 지난 12/14(토)~15(알) 1박 2일간 민도로섬 망얀족 마을을 찾아서 작은 크리스마스 나눔을 하고 왔습니다. ​ 나는 마닐라로 여행 온 손님들의 가이드 일정이 있어서 아쉽게 참석을 못 하였습니다. 다른 한국..

■ 열대지방인 필리핀을 여행하면서 각종 열대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입니다. 두리안(durian) 하면 안 좋은 냄새가 심한 과일로 알려져 있고, 호불호가 분명한 열대 과일입니다. ​ 동남아 여행에 경험이 있는 분은 한 번은 경험해 보았을 겁니다. 역시 필리핀..

■ 한국에서 살 때는 탁상용 달력이 하도 흔해서 귀한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심지어 치킨 집에서도 달력을 만든 것을 받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desk calendar를 구입해야 하는 것을 알았네요. ​ 필리핀에서는 연말에 내년을 준비하라고 주는 선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