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망고 15

[필리핀 마닐라 맛집] 태풍부는 날 집에서의 간식은 망고 스티키 라이스(mango sticky rice)

■ 8월 23일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이럴때는 골프 가이드 하는 손님이 없는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 외출도 안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향기 좋은 코코넛 냄새가 집안을 진동합니다. 와이프의 요리 실력이 등장하는 신호입니다. ​ 오늘의 간식은 참쌀, 코코넛, 망고로 만든 망고 스티키 라이스(mango sticky rice). 태국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필리핀에서도 간혹 만들어 먹습니다 ■ 이럴때 사용하는 망고는 많이 단것을 사요하면 좋습니다. 보통 시중에 파는 망고는 익지 않은 것은 수확하여 약품으로 숙성시켜서 유통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 재래시장에 가면 약품으로 숙성시키는 것이 아닌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익게 하여 수확하는 망고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바크라스(baklas..

필리핀 맛집 2022.09.16

[필리핀 마닐라 여행] 인생 캠핑을 망고나무 밑에서 1박 2일/ 아카얏 아랄(akyat aral) 봉사활동 후 받는 선물

■ 청년봉사 단체 아카얏 아랄(akyat aral)과 봉사활동 후 갖는 캠핑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보상입니다. 요즘 호화로운 캠핑 장면을 한국 유튜브에서 많이 보고 있는데 그에 비하여 열악합니다. 그렇지만 던 추억에 남는 캠핑입니다 ​ 오늘은 아주 큰 망고 나무 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텐트를 설치 후 비가 와서 잠시 걱정을 했지만 날씨고 좋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 봉사활동 후 캠핑 장소로 이동 중 내리막길에서 실수를 하여 손에 부상을 당했지만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었고 친구들이 갖고 있던 비상약품 때문에 응급처치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역시 캠핑에서는 잘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아카얏 아랄 멤버 중에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주방을 책임지고 음식을 만들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 ..

필리핀 여행 2021.07.03

[필리핀 마닐라 맛집] 열대과일 망고 먹방을 합니다

■ 열대지방인 필리핀에서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마닐라 생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인은 어쩔 수 없이 한국과 일이 그립습니다. 철마다 나오는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 열대과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망고입니다. 마닐라 생활 초창기에는 거의 매일 망고를 먹으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 망고의 성수기가 시작되면 망고의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1kg에 150페소(약 3,600원) 하던 것이 100페소(약 2,500원) 정도를 합니다. ​ 사진에 있는 한 광주리가 보통 16kg 정도 하는데 성수기에는 1,000페소(약 25,000원)에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필요한 물건을 지인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음식장사에 필요한 참기름과 필리핀 한국 ..

필리핀 맛집 2021.04.13

[필리핀 마닐라 맛집]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 갈증 해소에는 망고가 최고입니다

■ 점점 심해지는 필리핀의 나쁜 코로나 상황은 다음의 확진자 수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3/12(금) 4,578명 3/13(토) 5,000명 3/14(일) 4,899명 3/15(월) 5,404명 3/16(화) 4,437명 3/17(수) 4,387명 3/18(목) 5,290명 ■ 3/19(금)부터는 모든 식당, 카페는 정원의 50%만 수용하게 됩니다. 메트로 마닐라의 16개 자치 시는 더 강한 봉쇄 조치를 하고 싶어도 바닥난 재정난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야간 통행금지(10pm~5am) 이후 저녁시간에는 눈에 띄게 사람들의 통행이 줄었습니다. 덕분에 저녁시간마다 하는 5km 걷고, 뛰는 운동은 조금 더 안전(?) 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스크 쓰고 하는 운..

필리핀 맛집 2021.03.19

[필리핀 마닐라 맛집] 소라 빨아먹던 시절을 소환해 준 필리핀 음식 기나따앙 쿠홀(kinataang kuhol)

■ 예전 하굣길에 노점상에서 팔던 소라가 있습니다. 신문지로 만든 봉지에 넣어서 주던 소라를 사 먹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가끔 소라의 뒤쪽을 열지 않아 빨아도 내용물을 먹지 못했던 일도 생각납니다. ​ 마닐라 쿠바오 파머스 마켓 수산물 시장에 가면 가끔 이 소라를 볼 수 있습니다. 재수가 있어서 소라 2종류를 샀습니다. ■ 약간 길쭉한 소라를 따갈로그어로 쑤소(SUSO)라고 부릅니다. 1kg에 120페소(약 3,000페소) 합니다. ■ 내용물이 조금 많은 소라는 따갈로그어로는 쿠홀(kuhol)이라 부릅니다. 1kg에 150페소(약 3,700원) 합니다. ■ 필리핀에선 소라를 우리나라처럼 삶아서만 먹는 것이 아니고 여러 야채와 코코넛 밀크를 넣어서 같이 조리를 합니다. 약간의 매운맛과 코코넛 밀크의 달콤..

필리핀 맛집 2020.05.23

[필리핀 마닐라 생활] 코로나 검문소, 군인, 김밥 그리고 삶은 옥수수

■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코로나19(COVID-19) 격리 생활입니다. 필리핀 뉴스는 모든 것이 코로나 관련입니다. 새로운 확진사 소식에 점점 걱정은 커져가지만 잘 먹어야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메뉴를 걱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오늘은 김밥..

필리핀 생활 2020.03.26

[필리핀 마닐라 여행] 매주 일요일에 도심에 장이 서는 마카티 레가스피(legazpi) 시장

■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마닐라의 마카티는 일요일이 되면 한국의 여의도와 비슷하게 한가해집니다. 거리에 차도 많지 않고, 비싼 주차료를 받는 도로변의 주차장도 무료로 가능하고, 사람들의 통행도 많지 않게 됩니다. ​ 지난주 마닐라를 방문한 손님들 스케줄이 워낙 바빠서 주변을 ..

필리핀 여행 2020.03.11

[필리핀 마닐라 골프] 말라라얏 골프장의 음식 소개(sticky rice and mango)

■ 필리핀 마닐라 골프 여행 시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에서 필리핀 전통 음식을 먹어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제목에는 소개라 하였지만 내용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에 말라라얏 골프장 클럽 하우스 운영자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음식도 맛있..

필리핀 골프 2020.02.11

[필리핀 마닐라 여행] 한국 여행, 관광객이 좋아하는 7D 말린 망고 저렴하게 파는 곳을 찾아서

■ 마닐라에서 가이드를 하면서 한국 여행,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요청받는 것이 "싸고 좋은 곳", "싸고 맛있는 곳" 이 아닐까 합니다. 필리핀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물가가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어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 싼 것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곳, 음식을 찾는 것이 ..

필리핀 여행 2019.10.10

[필리핀 마닐라 맛집] 망고라고 다 같은 망고가 아닙니다(나무에서 익힌 망고)

■ 필리핀 생활의 좋은 것 중 하나인 것이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열대과일 중에서는 망고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한국에선 비싸서 쉽게 접할 수 없지만 마닐라 여행 시에는 쉽게 망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얼마 전 필리핀 망..

필리핀 맛집 201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