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빠

■ 필리핀에서는 헌 옷을 별 거부감 없이 구입하여 입습니다. 단 서민에 국한된 것이고 부자들에게는 다른 나라 이야기 일 겁니다. ​ 마닐라만 하여도 곳곳에 수입된 헌 옷을 파는 매장들이 정말 많은데 이런 매장을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헌 옷은 홍콩에서 수입된다고 합니다 Ukay Ukay 우까이 우까이 300 pesos Ukay Ukay Challenge 재미있는 경험을 해봅니다. 과연 300페소(약 7,000원)으로 입을 만한 헌 옷을 살수 있을까? ■ 와이프와 마지가 각 300페소씩을 갖고 쇼핑을 해 보았습니다. 흙에서 진주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고 나는 표현하는데 과연 진주를 찾았을까요? ​ 필리핀 따갈로그어인 ukay의 뜻은 많은 곳에서 좋은 것 하나를 찾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 한국인들은 밥이 찰진 밥을 좋아합니다. 동남아에 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이제는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쌀에는 이젠 익숙한 것 같습니다.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남미는 베트남 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찰기가 없고 바람에 풀풀 날린다는 표현을 하..

■ 서민들의 대중교통은 마닐라에서 그렇게 편리하고 잘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 여행에서 인상 깊은 것 중 하나가 발전된 대중교통의 안전함을 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약 10년 전 마닐라 생활 초창기 시절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을 했습니다. 위험한 일도 ..

■ 서민들의 인생역전 대명사였던 로또가 필리핀에서 사라 졌습니다. 지난 7월 26일(금)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의 명령으로 그동안 로또를 관장하던 PSCO의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조사가 끝날 때까지 로또 판매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민주국가에서 절차가 있을 텐데 대통령의 지시..

■ 한국에서 카 푸어(car poor) 족 이란 단어를 종종 듣습니다. 젊은 세대 중 소득에 비하여 비싼 외제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리핀에도 카 푸어가 있을까요? ​ 2016년 통계이지만 대략 필리핀 1가구당 연간 소득이 267,000페소(약 1,100만 원), 월 22,000페소(약 540..

■ 지금은 필리핀의 계절은 한 여름의 막바지이고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인 6월입니다. 보통 6월 초에는 초등, 고등학교가 개학을 합니다. 공립학교는 보통 매주 첫째 월요일에 하게 되는데 오늘이 바로 개학날. 사립학교는 학교마다 일정이 다릅니다. 학교도 양극화입니다. 서민들은 무상..

■ 한국인들은 냉장고 없이 사는것은 힘든것 같습니다. 냉장보관 음식이 많고 특히 김치류는 냉장고가 없으면 보관이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필리핀 생활을 하면서 특히 냉장고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냉장고가 고장 나거나 정전 시에는 냉장고 음식 때문에 곤란을 겪습니다 필..

■ 마닐라 대형 쇼핑몰에는 요즈음 일본에서 상륙한 대형 안경 체인점들이 작은 안경점들을 몰아내는것 같네요. 자본의 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경우에는 눈이 나빠도 경제력이 없어 안경을 착용하기 못하고 지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것도 역시 양극화... ■ 필리핀의 안..

■ 필리핀에서도 일부 특권층이기는 하지만 자녀들의 골프 열기도 대단합니다. 아직은 필리핀에서의 골프는 대중화는 안 되어 있고, 일부 부유층 만이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자녀들에게 까지 골프을 할 정도면 상당한 재력이 없으면 힘든 운동일 것입니다. 얼마전 알라방에 있는 사우..

■ 년말이 되면 스타벅스에서 행사를 합니다. 한국에서도 같은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 좋은 프래너를 주지요 마닐라의 경우는 총 20잔을 마셔야 프래너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액으로만 따져도 상당한 금액??? 스타벅스가 주는 브랜드 로열티 때문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