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골프] 따가이따이 하이랜드 골프장에서

■ 지금은 필리핀 마닐라 골프 성수기가 끝나고 여유

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3, 4월에 마닐라 골프 여행을

오게되면 모든면에서 편하게 골프를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오래 간만에 부부 손님을 모시고 따가이따이에 있는

명문 골프장 하이랜드에 왔습니다.

이 곳은 골프장 회원과 동반 라운드 없이는 라운드가

허락되지 않는 골프장으로서 좀 불편은 하지만, 마닐라

에서는 가장 좋은 전망과 컨디션을 갖고 있는 골프장

입니다.

■ 필리핀 마닐라에서 골프가이드를 하면 많은 손님을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부부 손님은 흔하지 않은 손님

입니다.

주변에 보면 한국에서 무늬만 부부처럼, 다른사람의

이목 때문에 부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이렇게 50대가 되어서 부부가 같이 해외에 골프 여행을

다닐 정도면 성공한(?) 부부 내지는 진짜(?) 부부라

불러도 좋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골프장에서 보면 애인 인지 부인인지는

금방 구별이 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남자들이 와이프를 데리고 골프여행을 올 정도이면 재력과

부부애를 갖춘 것이 아닐까 하고 남편에게 말씀드렸더니

이런 이야기는 와이프에게 해주어야 한다고 해서 같이

웃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몇번 따가이따이 하이랜드 골프장에 대하여 포스팅

한것이 있는데, 이곳은 클럽 하우스 앞에 있는 7 eleven

편의점 입니다.

왠 편의점이 골프장 안에 있냐 하는데 마닐라에서 유일

하게 골프장 내에 7 eleven 편의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로고 색은 주변 분위기에 맞추려 했는지 특별한 로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주변 경치가 아주 좋아 따가이따이 하이랜드 골프장

가이드를 해 드릴때는 기분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