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골프

[필리핀 마닐라골프] 안티폴로 포레스트 힐(forest hills) 골프 라운드 후기

필리핀아빠 2018. 5. 8. 20:28

■ 한국의 단체 패키지 골프 여행객이 많이 찾지

않는 마닐라 동쪽에 있는 안티폴로(antipolo)지역에

포레스트 힐 골프장(forest hills golf)이 있습니다.


다른 골프장에 비하여  비싼 그린피와 주로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마닐라에서 다소 거리가 있기에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는 이동거리가 전혀 멀지

않습니다.


지난번 퀘존의 새로운 seda vertis north 호텔에 머무신

손님들과 동반 라운드를 하였습니다. 안티폴로의

골프장을 이용시에는 퀘존의 호텔을 이용하는것이 아주

좋습니다


퀘존지역에도 여행객들이 지내기에  좋은곳이 많고

복잡하지 않아서 가이드 손님들께 추천을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 포레스트 힐 골프장은 36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입니다.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와 아놀드 파머

(anold palmer)가 각각 설계를 한 골프장인데, 사실

아마추어 들이 평가하는 코스의 좋고 나쁨은 본인의

스코어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 포레스트 힐 골프장의 라운드는 타 골프장에 비하여

그린이 작아서 숏게임을 잘 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산악지형이지만 똑바로만 치면 됩니다

이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지요 ㅎㅎ




■ 클럽하우스 식당에는 한식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라면, 김치가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에 확인을 해보니

한식은 준비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골프장 클럽하우스 음식은 전반적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도 외부의 식당에 비하여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습니다.



■ 필리핀의 골프 매너 하나을 사족으로~~~


필리핀은 한국과 다르게 그렇게 빡빡한 시간

배정을 안하여 편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적은 인원이 라운드를 할 경우 앞 팀에 많은 사람이

있으면 홀을 점프하여서 먼저 티샷을 하던지 홀을 건너

갈 수가 있습니다. 단 앞 팀의 양해를 구하는 것은

기본 적인 매너 입니다.


오늘 4인 플레이를 하는 우리팀 뒤에 나홀로 라운드를

하신는 이 골프장의 회원 한분이 홀에서 티샷을 대기

하고 있는데 아무런 양해의 말도 없이 먼저 티샷을

하고 카드를 타고 갑니다. 친하진 않지만 알고 있는

한국사람 입니다


동반했던 손님들이 하는말 "참 매너 하고는~~~"



■ 라운드 중 거위 가족이 카트를 따라 다니는데

먹이라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