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일로코스(ilocos), 비간(vigan), 라왁(laoag), 파굿풋(pagudpud), 라 유니온(la union) 생일 여행(day 1)

필리핀아빠 2019. 9. 22. 18:41

■ 9월 18일은 xx 번째 맞이하는 생일입니다. 많은 인생의 굴곡이 있었지만 조금은 긍정적으로 살다 보니 지금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의미 있는 생일을 보내고 싶어 식구들과의 가족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동안 여행 가이드 일을 가르친 와이프 로즈가 일정 및 예약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로즈의 동생 내외와 조카 그리고 메이드 마지도 여행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9/18(수) 밤 12시 정각에 모든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첫 번째 행선지는 비간(vigan)이라는 도시입니다




■강쥐들은 잠시 pet shop에 두고 왔네요





■ 미리 잠을 자서 힘든 줄 모르고 중간에 4번의 휴식을 하고 8시간 만에 비간(vigan)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 비간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아직도 남아있는 heritage 거리가 있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신사동 가로수길이 유명해져서 가보았더니 모두 옷 가게, 화장품 가게 만 있어 실망했었는데 이곳 비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으로 인생 샷을 남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내일 이곳에서 숙박 예정되어 있어 밤 풍경이 기대됩니다









■ 역사가 있는 건물에 필리핀 유명 식당인 이나살(inasal)이 있어 점심을 먹었는데 그나마 간판이 주변 건물의 외관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조그만 것으로 만든 것이 흥미롭습니다




■ 이곳에서 칼데사(caldesa)라고 불리는 마차로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데 한 시간에 150페소를 받습니다. 마닐라에 있는 마차는 바가지가 심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곳은 괜찮습니다





■마치를 타면 그릇 만들고 기념품을 파는 곳을 갈수 있습니다. 필리핀의 사회보장제도인 SSS를 만든 분이 있는 계신 박물관도 가는데 외국인들에게는 별 관심은 갖는 장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비간 시내에 있는 역사가 있는 성당입니다. 스페인의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어느 곳에 가든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성당은 있습니다





■ 성당의 종탑에서 본 비간 시내 모습



■ 비간을 뒤로하고 라왁(laoag)으로 향합니다. 이 지역은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마르코스의 고향이고, 아직 생존해 있는 부인 이멜다는 이 지역의 의원으로 아직도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합니다




■ 역시 이곳에도 유명 성당이 있습니다




■ 다시 파굿풋(pagudpud)으로 향합니다




■ 이곳은 유명한 해안가 다리 파타팟(patapat)이 있는데 한국 회사가 건설하였다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 아주 유명한데 주변 경치가 좋았습니다. 파타밧은 따갈로그어로서 영어로는 toward라는 의미인데 이 다리 때문에 인근의 도시로 이동이 아주 편리해졌다 합니다






■ 다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화이트 비치가 있는데 여러 리조트가 많이 있습니다. 비수기여서 우라 가족 모두가 잘 수 있는 방을 로즈가 1,400페소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 생일 여행의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 오늘의 이동 경로(약 650km)